세계 3대 진미 송로버섯 트러플(Truffle)

트러플(Truffle)은 한글로 송로버섯이라고 부르는 버섯입니다. 이 버섯은 매우 값비싼 요리 재료인데요. 푸아그라, 캐비어와 더불어 세계 3대 진미로 불리는 음식이죠. 


트뤼플은 워낙에 값이 비싸서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며 그 맛은 천국의 맛이라고 합니다. 고작해야 버섯인데 왜 이렇게 비싸고 값진 음식 재료가 되었을까요? 


트러플은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화이트 트러플과 블랙 트러플인데요. 일반 버섯과 달리 땅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트러플을 전문적으로 채취하기 위해 개를 훈련시키기도 했습니다.  


송로버섯 트러플

By Mortazavifar (Own work) [CC BY-SA 4.0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4.0)], via Wikimedia Commons


위 사진에서 보시면 하얀색 송로버섯과 검은색 송로버섯이 확연히 구별될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돌덩이같이 생겼네요. 그럼 얼마나 비싸길래 땅 속의 다이아몬드로 부를까요? 최근 송로버섯 가격을 보면 화이트트러플의 경우 1킬로그램에 우리나라돈 약 600만원에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블랙은 화이트트러플의 약 절반 가격에 거래가 되구요. 최근 몇몇 연예인들이 이 트러플을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는 방송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정말 평소에 먹어보기 힘든 음식임엔 틀림이 없네요. 송로버섯의 맛은 어떨까요? 버섯의 강렬한 향과 흙냄새가 어우러진 맛이라고 하는데요. 그 독특한 향에 사람들이 열광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트러플은 통으로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얇게 썰어서 샐러드나 파스타 등에 올려 먹는 용도로 쓰입니다. 


By Vayssie Robert Robert Vayssié (Own workGignac Lot France)


위 사진은 돼지를 이용해서 트러플을 채취하는 모습입니다. 돼지는 트러플을 먹어버릴 수도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하긴 그 비싼 버섯을 꿀꺽 해버리면.. 돼지도 통구이가 되어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초콜릿 중에 트러플이라는 초콜릿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양이 비슷한가요? 진짜 트러플은 먹기도 어렵고 실제 먹었을때 왜 이게 3대진미인지 알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미식가들이 원하는? 아니면 희귀해서 비싼 음식일 뿐이죠. 그럴땐 이런 초콜릿 트러플이 훨씬 가격대비 만족을 줄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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